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오늘은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의 이색적인 대선공약 발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노출된 휴대전화 번호를 1억 원에 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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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허경영(1950년 1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정당인이자 가수 겸 기업인이다. 허경영 혁명공약 33가지[1][2][3]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2007년 대선까지는 주로 정치 행보를 보여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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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당
33정책, 재원마련, 기대효과, 정책논평, 보도자료,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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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우리공화당 못지않습니다.)
26일 허 대표는 페이스북에 “‘오징어 게임’의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이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는다고 들었다”며 “그 번호를 1억 원에 사겠다. ‘허경영 게임’은 생각을 바꾸면 가능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허 대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대선 공약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 포스터를 활용해 ‘허경영 게임’이란 포스터를 올리며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며 “허경영 득표율 50% 이상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 원+매월 150만 원 지급하겠다”라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번호를 소유한 피해자 A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 10년도 더 된 번호가 이리되자 황당하다”라며 “최근까지 삭제한 전화번호만 4000개가 넘는다. 밤낮으로 시간 개념도 없이 호기심에 오는 연락에 휴대폰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되어 버릴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1화에서는 기훈(이정재 분)이 정체불명의 남자(공유 분)에게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옵니다. 명함에는 ‘010′을 제외한 총 8자리 숫자가 쓰여있다. 해당 번호가 바로 A 씨의 휴대폰 번호인 것.
드라마 제작사 측은 A씨 측에 5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연이은 홈페이지 충격으로 마음이 많이 힘든 하루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사람이 정말 있구나에 놀랐고, 저렇게 많구나에 놀랐고,
실제 사용하는 번호를, 홍보용으로 만든 전화번호도 아닌 실사용자 번호를 저렇게 그냥 내보내는 구나에 총 3회 놀라며 글을 마칩니다.
모두의 건전한 정치토론은 개나 줘야 하는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가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