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4인의 본경선 토론이 벌써 7차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6차 '일대일 맞수' TV토론을 리뷰해보고 7차 '캐스팅 보트' 충청권 TV토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총 10번의 TV토론 가운데 6번을 마친 상태입니다. 11월 5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전·세종·충청 합동토론(25일), 강원 합동토론(27일), 3차 맞수 토론(29일), 서울·경기 종합토론(31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서 토론회가 변수가 될지 주목되었으며, 정책토론의 강점이 있는 유승민 원희룡 후보의 추격세도 토론에 달린 모양새입니다.
대선판이 오징어 게임처럼 돼간다'는 홍준표 의원의 공격에는 "흥 후보도 해당하는 것 아니냐"라고 맞받았고,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한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는 "경제전문가라면서 인신공격이나 했지, 정책 얘기하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라고 응수했습니다.
홍 의원은 날카로운 공세를 퍼부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너그러운 '큰 형님'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윤 전 총장과의 맞수 토론에서는 공격적인 도덕성 검증에 나섰지만, 유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서는 "가르쳐주시면 제가 배우겠다"며 낮은 자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달변가답게 정책 경쟁과 도덕성 검증에 모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역술인이나 '항문 침 전문가'와 가까이 지낸다면서 윤 전 총장의 '도덕성 검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2일 윤 전 총장과의 맞수 토론에서는 20분 토론 시간 중 약 13분을 할애해 '반려견 SNS 사진' 관련 해명을 파고들었습니다.
원 전 제주지사는 정책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이 "두 번이나 골탕 먹었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책 각론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상대적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해선 날을 세우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점도 주목됩니다.
10월 25일 7차 충청권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지방적 자아는 국민의힘 6차 '일대일 맞수' TV토론을 리뷰해보고 7차 '캐스팅보트'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TV토론 일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의 건전한 정치토론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