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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2차 방송토론회 리뷰와 3차 TV토론회 일정

by 지방적 자아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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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DP7MEdcAoo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20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과 안철수 후보의 공천 논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양강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되며 네거티브가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출처-국민의힘 전당대회 특별홈페이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주요 쟁점은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부동산 투기' 의혹이었습니다.

https://youtu.be/be4uAlrNkI8

천하람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울산의 이재명"이라고 비난했고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라며 "이걸 건드리면 총선에서 지게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출처-연합뉴스 기사]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자신을 향해 공세가 지속되자 황 후보에게 정치생명을 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후보의 총선 패배 우려에는 "충분하게 해명을 다 해서 아무것도 걸릴 것이 없는 게 확인됐다"며 "민주당 정권이 그걸 인정해 줬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천 후보는 지난 15일 1차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울산 KTX 역세권에 소유한 토지를 95%가량 할인해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땅값이) 꽤 많이 올랐는데 (김 후보가 공언했던대로) 공시지가 기준으로 95% 할인해 매각할 의향이 있나. 매도 호가는 얼마인가”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출처-뉴시스 기사]

천 후보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팀이 SPC(특수목적법인)로 당원 펀드를 만들어 부지를 매수한 뒤 당원 연수원지로 헌납하는 방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천하람 - 허은아 - 김용태 - 이기인 후보 [출처-서울경제 기사]

 안 후보는 “저는 울산 땅 사건에 대해 (지난 토론회에서) 황 후보에게서 들어서 알았고, 이제 그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민주당을 알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에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라 건드리면 안 된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어 “그러면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되고, 그렇지 않으려면 (김 후보가) 그냥 해명하고 끝나면 되는 문제 아니겠나”라며 “중도나 2030 세대의 마음을 얻으려면 부동산 문제를 해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충분히 해명했다”는 김 후보의 답변에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년 총선 끝까지 갈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 - 안철수 후보 [출처-서울경제 기사]

안 후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김 후보가) 깨끗하게 해명하고 넘어가라는 조언”이라며 “선관위가 황 후보가 아니라 제게 경고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 많이 (김 후보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천 후보는 “매도호가가 얼마인지 알면 진지하게 매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뒤, “김기현 후보 논란을 마무리 짓고 당을 위해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황 후보는 “만약 토건 비리 의혹이 있는 당 대표가 세워지면 민주당의 공격이 얼마나 심해지겠나. 당이 엉망이 될 것이고 이 부분은 지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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