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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과반 목표달성과 원팀 '딜레마'

by 지방적 자아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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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여전히 알 수 없는 판세로 치닫는 가운데, 호남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요동치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이하 이 지사)가 '호남대전'을 앞두고 연이어 터진 '부동산 악재'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충청 대전에 이어 대구·경북, 강원 등을 휩쓸며 과반 행진을 이어가던 이 지사가 승부처인 호남대전에서 대세론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E%AC%EB%AA%85

이재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재명(李在明, 1964년 12월 22일[2]~)은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35대 경기도지사이다. 정계 입문 이전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에서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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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 외에도 최측근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 전 원장은 전날인 23일 문화일보가 아파트 2채 등 5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자신을 겨냥해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곧바로 캠프 본부장직을 사임했습니다. 이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사과했으나 "이 지사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정략적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투기 의혹과 관련해선 "(부동산 매입 등은) 경기 연구원장이 되기 전의 일"이라며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전 원장의 투기 의혹이 이 지사에게 큰 타격을 주는 이유는 이 전 원장이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 시리즈'(기본소득·기본 주택·기본 대출)를 설계한 정책통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 지사는 대장동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3일 공동으로 이 지사를 겨냥한 특별검사 도입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과반 의석인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불가능하지만 이를 빌미로 한 야당의 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짙어 보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호남대전에서 이 지사의 대장동 특혜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장동 이슈를 정치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오히려 '이재명 수호대'가 생기는 등 결집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 지사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경선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와 대장동 이슈를 두고 계속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면 (호남 외에) 수도권 경선에도 여파가 생길 수 있다".
"국민의 힘으로서는 특검이라는 공격이 최선의 전략인 셈"이라며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을 깨끗하게 털어낸다면 반등의 기회가 되겠지만, 당장 호남대전에는 나쁜 쪽으로 영향이 갈 수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후폭풍일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2%99%EC%97%B0

이낙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낙연(李洛淵, 1952년 1월 11일 (1951년 음력 12월 15일)[2] - )은 정치인이다. 출생과 성장[편집] 본관은 전주이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이복 형인 완풍대군의 후손이다. 1952년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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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남권 지지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에 연이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권은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결국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이재명 지사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되었습니다.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신생기업 '화천 대유 자산관리(화천 대유)'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화천 대유가 소규모의 자본금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이후 지난 수년간 500억 원 이상의 배당수익을 올린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특혜와 이재명 지사와의 연관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누구나 개혁을 말할 순 있지만, 반발과 고통을 감내하며 할 일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다.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할 용기, 난관을 이겨내는 추진력 없이 개혁은 한 발자국 떼기도 쉽지 않다"면서 "그러니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누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봐달라.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어떤 일을 해냈는지 살펴봐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일정

https://theminjoo.kr/board/view/online/592175

더불어민주당

국민과 더불어 함께 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theminjoo.kr


하지만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 호남권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율 하락세가 가시화되면서, 이 지사로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정면 돌파할 더욱 확실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1일부터 호남권 순회 경선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가 먼저 시작됐고, 지난 22일부터는 전북 권리당원의 온라인·ARS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25일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의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함께, 전북 권리당원의 현장투표 결과는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의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함께 각각 공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호남권 권리당원은 20만명에 달합니다. 그동안 호남권 경선에서 1위 후보가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에 호남권 경선 결과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가를 바로미터로 꼽힙니다.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당 내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이 난망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재명 캠프 핵심 관계자들은 23일 줄지어 라디오에 나와 의혹을 추궁하는 이 전 대표 측에 화살을 돌리며. 부·울·경 총괄선대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이번 의혹 제기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낙연 캠프는 사건의 본질에 천착했으면 한다”라고 쏘아붙였다. 이경 대변인도 “이낙연 캠프의 비판과 공격은 국민의힘 기조와 너무나 같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경선 3위를 기록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 지사를 엄호하며 이 전 대표에게는 가시 돋친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이 지사 측에서 나올 게 없을 것이다.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가도 상관없지 않겠나”라면서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이낙연 대표 측에서 이 지사가 흠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에 가두기 위해 들고 왔기 때문”이라고 ‘이낙연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이날도 이 지사를 집중 공격합니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제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민간인이 사실상 특혜를 받아 6000억 원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이라며 “이것이 이 지사 말처럼 진짜 ‘국민의힘 게이트’인지를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웅 캠프 대변인은 “공당의 후보로서 이런 부분들(의혹들)은 특검 내지는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자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야당이 제기한 특검과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 측에서 대장동 사건을 확장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갈등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어서 이후에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과반 목표달성하나 더 많은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의 건전한 정치토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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