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력의 태동(魔力の胎動), 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

by 지방적 자아 2023. 8. 31.
728x90
반응형

'마력의 태동' [표지출처-알라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생활 30년 기념판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출처-알라딘]

 프리퀼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프리퀄[Prequel] : 1) 전편, 전편을 해당하는 부분을 취급한 속편

                              2) 영화 따위에서 기존의 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00921200

 

영화 핫키워드 '과거'..프리퀄이야 리부트야 '헷갈리네'

2012년 할리우드에 불어닥친 키워드는 '과거'다. 가장 대표적인 '프리퀄'은 어떤 작품이 보여줬던 이야기의 과거를 소재로 하는 속편.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로 본편의 이야기가 왜 그

ent.sbs.co.kr

 프리퀄의 범위가 이젠 소설의 영역으로 넘어온 것인지, 이미 넘어와 있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거의 모든 책의 유혹은 작가, 입소문, 내용의 재미, 마케팅에 영업(?)당함, 서점 갔을 때의 기분, 장르적 특성 편 등으로 나름 분류하고 있었다.

https://youtu.be/k6A3AFecpJY

 그러나 프리퀄이라는 전편적 속편 특성으로 구매하기는 처음이다. 아니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오랜만에 보고 싶은데, '프리퀄'에 감정이입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출처-다음 영화]

스타워즈, 배트맨처럼 마치 대작에 반열에 올라있는 느낌으로 '마력의  태동'을 만나보았다.

[출처-다음 영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 내는 주인공 ‘라플라스의 마녀’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5r3884a

 

라플라스

뉴턴의 중력이론을 태양계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관측된 행성들이 이론적인 궤도에서 벗어나는 현상들을 낱낱이 해명했다. 또한 과학적인 자료의 확률적인 해석이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100.daum.net

 우선 이 소설은 인간의 '뇌'세계와 물리학의 난제들을 미스터리가 가득한 에피소드로 하나씩 펼쳐놓는다. 18세기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인 ‘라플라스의 악마가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https://youtu.be/dcrVN6XfSUM

 라플라스의 마녀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 낼 수 있다. 에피소드마다 이 라플라스의 마녀가 활약하며 기발한 구상과 반전의 미스터리를  빼놓지 않고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휴머니즘도 놓치지 않고 에피소드 곳곳에 그리고 있다. 

https://youtu.be/3EmPnCRgN7M

 '구도 나유타'라는 주인공을 통해 '라플라스의 마녀' 우하라 미도카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준다. 나유타의 환자들이 겪는 문제들을 미도카가 함께 해결해 주면서 이 거대한(?) 프리퀄의 서막이 열린다(^^).

https://youtu.be/ZtWkETmmBYk

 2015년에 나온 소설인 '라플라스의 마녀'에 에피소드들의 사건이 시작되기 전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알 수 있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처럼 각  각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본편의 책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https://www.hdmh.co.kr/

 

현대문학 - HYUNDAE MUNHAK

현대문학은 1955년 1월에 창간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월간 순수 문예지입니다.

www.hdmh.co.kr

이공계 출신 소설가가 보여주는 문과의 입장이 가득한 과학들,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미도카가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냉철한 주인공을 대변하듯 온통 휴머니즘이 가득하니 말이다.

  누군가가 죽고, 왜 죽었는지, 어떤 도구로 죽였는지, 어떤 트릭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는지 등 히가시노 게이고를 잠깐 떠나온 나로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작품이다.

탐정 갈릴레오 [출처-알라딘]

  물론 휴머니즘 가득한 과학이 둘러싼 이과의 세계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아쉬운 것은 SF가 아닌 판타지의 세계가 되어버린 소설의 분위기이다.

https://youtu.be/yawkPra4L4s

 원인과 결과로부터 파생되는 일련의 상황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분위기의 작품이 아니라 영화화, 드라마화 즉, 각색하기 알맞은 소설이 되어가는 것이 무척 아쉽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9095526

 

마력의 태동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력의 태동>이 현대문학에서 양윤옥의 번역으로 출간된다. <마력의 태동>은 히가시노가 2015년 자신의 작가 생활 30주년 기념

www.aladin.co.kr

일관성 없는 독자가 조금 생각해 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야성이 가득한 시절의 팬임을 인증하는 계기가 된 소설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