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네번째 대권 도전 선언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마지막으로 정계를 은퇴했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뽑을 후보가 없다는 선거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귀 기울일 유권자가 얼마나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00일도 남지 않아 어느 정도 구도가 짜인 대선판에 노정객의 귀환은 그야말로 뜬금없는 소식입니다.
‘노욕과 노추, 대통령 병’이라는 조롱과 비아냥이 쏟아져도 손 전 대표로서는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습니다.
앞선 세 번의 대권 도전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신창조국가’를 외쳤던 2007년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2012년에는 문재인 후보, 2017년에는 안철수 후보에게 밀렸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오가며 부지런히 대권의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분권형 대통령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의 정치개혁 소신은 높은 현실 정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손학규 정치인생의 최대 성과는 ‘저녁이 있는 삶’ 슬로건 하나뿐이라는 냉소적 평가를 본인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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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먼저‘저녁이 있는 삶’의 이론적 기초를 다룬다. 이념적으로는 ‘진보적 자유주의’의 새로운 길이며, 내용적으로는 정의, 복지, 진보적 성장의 가치를 묶는 ‘공동체 시장경제론’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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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건전한 정치토론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