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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적 자아입니다.
오늘은 해군 5600톤급 차기 잠수함 구조함 '강화도함' 진수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7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 구조함(ASR-Ⅱ, 5,600톤급)인 '강화도함'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 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군은 잠수함구조함 함명으로 해양력 확보와 관련된 역사적인 지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한 명 제정위원회를 거쳐 차기 잠수함 구조함(ASR-Ⅱ)의 함명을「강화도함」으로 명명했습니다.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항쟁의 거점입니다.
강화도함은 길이 120m, 폭 19m, 배수량은 5,600톤으로 자동함위유지장치, 심해구조 잠수정, 수중 무인탐사기, 포화잠수 체계 등 첨단 구조 및 잠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중형급 헬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함정 중앙 수직통로를 통해 구조장비를 진수 및 회수하는 방식인 센터 웰(Center Well) 방식의 진・회수체계를 적용하여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구조활동이 가능해져 작전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강화도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 중순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진수(進水)란?
선대상에서 도크 내에서 건조하는 것으로 배의 외곽이 완성되어 부양 가능한 것으로 적당한 시기에 이것을 물에 띄운다. 이것을 진수라 하며, 전자는 배의 길이 방향에 따라서 선미에서 진수하는 것이고, 후자는 현측으로 수중에 떨어트리는 진수 방법이다.
한편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국방위원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https://youtu.be/DwSD5lD-4CE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 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필수 인원만 참석합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축사에서 “강화도함은 거친 해상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함정으로서 각종 해상사고에 대비하여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해군의 힘은 곧 국가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우리의 바다를 든든히 지켜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지방적 자아는 사연이 많은 청해진함과 함께 활동할 신형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주국방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권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