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희숙 의원의 사직 안이 9.13 오늘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오늘은 윤희숙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가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 안을 상정했고,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투표 결과, 사직안은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로 가결되었습니다. 반대는 23표였고, 기권 12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시작 전 의원총회 성격을 갖는 '긴급 현안보고'를 열어 윤 의원 사직 안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사직 안을 낸 윤 의원은 현안보고에서 “의원직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정치적 소신과 하고 싶은 일을 반추해 보니, 사퇴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당과 지역구에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8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동산 거래 보유 과정에서 본인 또는 그 가족에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의원 명단에 올랐습니다. 윤 의원은 아버지가 2016년 세종시에 농지를 샀으나 실제 경작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윤 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비록 제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도, 그동안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과 치열하게 싸운 제가 국민들 앞에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신의를 지키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회기 중 의원직 사직 안건은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본회의 신상 발언에서 "직면한 문제는 부동산 문제를 공인으로서 쏘아올린 화살이 제 가족에게 향할 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냐"며 "제가 가장 무거운 도의적 책임을 짐으로써 그 화살의 의미를 살리는 길을 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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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윤희숙(尹喜淑, 1970년 2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이다.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초구 갑 지역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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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의 사퇴안이 가결된 후 여야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습니다.
국민의 힘은 윤 의원의 '진정성'에, 민주당은 '철저한 수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힘은 윤희숙 의원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현 정권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판하고 질책해온 당사자로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공인이자 사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윤 의원의 진심 어린 결단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의 진정성이 우리 정치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사즉생의 결기를 불씨 삼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한편 "도의적으로도 국회의원이 갖는 권한을 내려놓고 철저한 수사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라며 "오늘 사표 수리는 이러한 의의를 갖는다"라고 했습니다.
한 원내대변인은 "윤희숙 의원은 본인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마땅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며, 윤희숙 의원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
2주택자였다는 지적,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느냐, 그렇지 않다"며 "제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이다. 제 개인의 고민"
"그런데 이 법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소멸되는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수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게 된 것입니다. 벌써 전세 대란이 시작되고 있다. 이 문제가 나타났을 때 정말 불가항력이었다고 말할 수 있나. 예측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느냐"
2 주택자였다는 지적,
2013년 공공기관 이전으로 한국 개발연구원(KDI)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특별 분양을 받은 세종시 아파트와 서울 아파트를 보유했다. 최근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다. 서울 아파트는 임대를 주고, 총선 출마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갑에 전세를 얻었다.
"세종시 집을 팔았다. 그간의 두집살림에 썼으니 국가가 딱히 원망스럽지도 않지만 딱히 기대도 없는 자산"이라며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이 다주택자는 기재위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 곧장 집을 내놨다. 기재위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불필요한 빌미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
2주택자였다는 지적
"저는 임차인입니다."
2주택자였다는 지적
"저는 임차인입니다."
2주택자였다는 지적
"저는 임차인입니다."
네,
네,
그러셨군요.
오늘의 지방적 자아는 정치 이슈에 네 번째 나가봤습니다.
모두의 건전한 정치 토론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