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1/12(목) 무엇(?)을 트럭에 싣고 떠납니다.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일,
오르막 내리막 길을 지나며
점점 스틱운전이 늘어가는 이상한 일들,제가 그 한 가운데 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려봅니다.

세종 전의 근처에 가면 꼭 가야 하는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이미 저와 7-8년을 함께한 맛집이며,
외부 출동으로 팀장님과 떠나면 어려운 주차를 이겨내면서 까지 만나는 곳입니다.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인 이곳, 미락식당으로 갑니다.
사장님, 저 왔어요~

(사실 이 정도 표현의 근처도 못 갈 정도로 친하지 않습니다~ㅎ)
성실한 손님일 뿐인 저는 메뉴판을 둘러봅니다
(사실 저는 짬뽕만 시키면서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는 척합니다.)
짬뽕밥과 짬뽕을 고민하지만 미락식당에서는 짬뽕입니다.
팀장님께서 잠깐 화장실 가신 사이에, 한 장 찍어봅니다.
한창의 점심시간을 지나고 방문한 때라 조금 한산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면식 생활한 곳들만 블로그에 써도 매우 많을 예정입니다. 모두 제 게으름 때문입니다.
짬뽕이 나왔습니다. 나왔습니다. 나왔습니다.... 다 먹었습니다.
면도 다 먹고 공깃밥도 하나 시켜 말아서 다 먹었습니다.
면식 생활 중 만났던 중식.. 짬뽕에서는 진정 최고입니다.
아무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방문일 전에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해장할 일이 없었으나, 전 어느새 해장 중인 표정이 되었습니다.

간짜장, 탕수육, 쟁반짜장도 난리라는 팀장님의 후문이 있었습니다.
또 만나요, 간짜장님, 탕수육님

전국 5대 짬뽕 부질없다
나의 1대 짬뽕뽕뽕뽕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