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와 나른한 나날, 복잡한 머릿속(Feat.무신론자의 신학공부)
안녕하세요 지방적 자아입니다. 더운 날씨였습니다. 6,7,8월은 여름 입죠, 순국선열과 호국 영영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뜨거운 현충일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출근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특근이기도 했습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동료들의 불만과 푸념을 들어주기도 하고, 점심 뭐 먹을지 잠깐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여하튼 괜찮은 시간들이었죠. 일부러 오전에 일찍 출근해서 독후감을 하나 쓰고, 사내 제안제도에 열심히 하고 싶지 않으나, 마땅히 줘야 할 닝겐을 만나지 못한 제안도 제가 그냥 작성해 봅니다. 얼마 전에 읽은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이었습니다. 이런 책을 읽고 있으면, 늘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 책은 도대체 왜 보는 거야?" "원래 교회 다녔어요?" "무신론자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
2023. 6. 7.